‘삼성전자’와 ‘삼성그룹’이 나란히 구직자들의 입사 선호도 1위 기업과 그룹으로 각각 선정됐다.
코리아리크루트(www.recruit.co.kr)는 최근 월간리크루트(www.hkrecruit.co.kr)와 함께 구직자 1천510명을 대상으로 ‘2008년 구직자 기업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전자(15.6%)’가 꼽혔다고 1일 밝혔다.
이어 ‘한국전력공사’가 12.1%로 2위에 선정됐고 ▲‘포스코(6.0%)’ ▲‘SK(5.0%)’ ▲‘대한항공(3.8%)’ ▲‘CJ(3.3%)’ ▲‘KT(3.2%)’ ▲‘현대자동차(3.0%)’ ▲‘LG전자(2.8%)’ ▲‘현대중공업(2.6%)’이 10위권에 포함됐다.
이와 함께 30대 그룹의 입사선호도에서도 ‘삼성그룹(20.7%)’이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했다. 구직자 5명 중 1명 꼴로 ‘삼성그룹’을 선택한 것.
그 뒤로는 ▲‘한국전력공사(12.1%)’ ▲‘포스코그룹(10.1%)’ ▲‘SK그룹(7.4%)’ ▲‘LG그룹(5.2%)’ ▲‘금호아시아나그룹(4.9%)’ ▲‘KT그룹(4.0%)’ ▲‘현대·기아자동차그룹(3.7%)’ ▲‘CJ그룹(3.6%)’ ▲‘현대중공업그룹(3.3%)’ 등의 순 이었다.
선호기업을 선택한 이유(복수응답)로는 ‘안정성’이란 답변이 48.4%로 첫 손가락에 꼽혔고 ▲‘임금 및 복리후생(47.1%)’ ▲‘발전가능성(41.2%)’ ▲‘브랜드가치(34.2%)’ 란 답변이 많았다.
선호그룹을 선택한 이유(복수응답) 역시, ‘안정성(50.3%)’ ▲‘브랜드가치(44.6%)’ ▲‘발전가능성(40.9%)’ ▲‘임금 및 복리후생(38.6%)’등의 순으로 기업 선호 이유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선정한 국내 30대 그룹 및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리스트를 제시하고 가장 선호하는 기업 및 그룹을 각각 한 곳씩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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