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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채용, “그때 그때 상황따라~”

  • 송고 2008.05.09 09:39 | 수정 2008.05.09 09:39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신규인력 채용을 위한 소요기간, 평균 15일~1개월

국내 중소기업 10개사 중 7개는 장기적인 관점의 연간 채용계획의 수립 없이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인력 채용을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잡코리아(www.jobkorea.co.kr)에 따르면 올 상반기 채용을 진행한 300명 미만 중소기업 337개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인재상’과 관련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기업의 31.8%만이 장기적인 연간 채용계획을 세우고 채용을 진행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대기업의 경우 조사에 응한 83개사 중 71.1%가 연간 채용계획을 통해 인력 모집에 나서는 것으로 조사돼 대비를 이뤘다.

이처럼 중소기업들이 장기적인 채용계획을 제대로 수립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중소기업 특성상 부정기적이고 갑자기 발생하는 인력수요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업무 여건 상 장기적인 채용계획 수립 자체가 어렵다’는 의견이 58.3%로 가장 많았고 ‘타이트하게 돌아가는 중소기업의 경영활동으로 인해 사람에 대한 선행 투자활동이 어렵다’는 현실적인 의견도 23.9%나 됐다.

이밖에도 ‘당해 년도의 인건비 증가 등 단기실적을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미리 인력채용 규모를 예상하는 것이 힘들다’는 의견도 12.6%를 차지했다.

그렇다면 중소기업들은 채용 인원을 어떤 방식으로 예측할까? ‘퇴직이나 부서간 이동 등에 따른 필요인력을 유동적으로 충원한다’는 답변이 60.8%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영자의 정성적인 판단에 의해 결정된다’(21.1%) ▲‘과거 1인당 생산성과 매출 등을 고려해서 현재 필요인력을 예측한다’(16.0%) 순이었다.

이와 함께 채용을 진행하는 부서를 묻는 질문에는 ‘채용 수요가 있는 팀과 인사팀의 협조를 통해 진행된다’는 기업이 35.3%였고 ▲‘인사팀에서 총괄한다’(42.4%) ▲‘채용수요가 있는 팀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한다’(22.3%)는 답변이 이어졌다.

또한 신규인력 1명을 채용하기 위해 채용공고를 게재하고 입사를 확정할 때까지 소요되는 평균 기간을 묻는 질문에는 ‘15일~1개월 이내’(39.2%)가 가장 많았고 이어 ▲‘1주일~15일 이내’(25.8%) ▲‘1개월~2개월 이내’(20.5%) ▲‘2개월~3개월 이내’(5.9%)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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