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10개사 중 6개사는 올 하반기에 신규인력을 채용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에 따르면 종업원 300명 미만 중소기업 325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신규인력 채용계획이 있습니까?”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기업의 64%인 208개사가 ‘채용계획이 있다’라고 답했다.
반면,‘채용계획이 없다’고 한 기업은 19.4%(63개사), ‘미정’인 기업은 16.6%(54개사)였다.
업종별로는 ‘식음료’가 75%로 가장 높았고, ‘기계.철강’(73.9%), ‘서비스’(71.1%), ‘정보통신/IT’(70.5%), ‘기타’(67.7%) ‘화학’(66.7%), ‘석유.가스.에너지’(66.7%), ‘섬유.의류’(66.7%) 등의 순이었다.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 채용규모는 ‘비슷하다’는 의견이 64.4%였으며 ‘늘었다’ 21.6%, ‘줄었다’ 13.9%로 집계됐다.
채용인원은 ‘10명 미만’이 83.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10~20명 미만’(6.7%), ‘50명 이상’(4.3%), ‘20~30명 미만’(2.9%), ‘30~40명 미만’(1.4%), ‘40~50명 미만’(1.4%)이 뒤를 이었다.
신입과 경력의 채용 비율을 살펴보면, ‘50대 50’(신입:경력)이 24%를 차지했다. 이어 ‘0대 100’(12%), ‘10대 90’(11.1%), ‘20대 80’(10.6%), ‘40대 60’(8.2%), ‘30대 70’(7.7%), ‘90대 10’(5.8%), ‘100대 0’(4.3%) 등의 순으로 신입보다 경력 채용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분야는(복수응답) 32.7%가 ‘영업/영업관리’를 꼽았다. 그 뒤로는 ‘연구.개발’(24.5%), ‘생산현장’(23.6%), ‘기획.인사.총무’(18.3%), ‘IT.정보통신’(15.4%), ‘회계.재무’(11.1%), ‘디자인’(11.1%) 등이 있었다.
채용시기는 절반이 넘는 55.8%가 ‘상시’라고 답했고, ‘7월’(18.3%), ‘9월’(8.7%), ‘10월’(7.7%), ‘8월’(6.3%), ‘11월’(3.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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