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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29%, “취업은 됐지만 취직은 안됐다?”

  • 송고 2008.07.08 13:56 | 수정 2008.07.08 13:54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이미 취업이 확정됐지만 구직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이른바 ‘불완전 취업자’가 10명 중 3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최근 구직활동 중인 올해 졸업생 1천157명을 대상으로 ‘졸업생 취업활동’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29.6%(343명)가 현재 취업이 확정된 상태지만 계속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불완전 취업자’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들 취업준비생들이 취업을 하고도 지속적인 구직활동에 나선 것은 최근 실무경력이 있는 인재를 선호하는 기업이 늘면서, 일단 경력을 쌓으려는 취업준비생들의 ‘임시취업’이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불완전 취업자 343명을 대상으로 취업에 성공하고도 계속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물었더니 응답자의 33.8%가 ‘현 직장은 경력을 쌓기 위해 선택한 곳이기 때문(향후 더 직장으로 이직을 위해)’을 첫 손가락에 꼽았다.

이어 ▲‘현 직장에서 비정규직이거나 임시직이기 때문’(17.8%) ▲‘현 직장의 기업문화나 근무환경이 맞질 않아서’(16.9%) ▲‘원했던 직무분야가 아니기 때문’(11.4%)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임시적으로 취업한 곳이기 때문’(10.8%) ▲‘현 직장의 사정이 어려워서(구조조정이나 임금체불 등)’(6.4%) 등의 순이었다.

이와 함께 취업 후 구직활동을 계속하는 ‘불완전 취업’이 아닌 자신이 만족하는 직장에 취업을 하려면 어느 정도 기간이 걸릴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25.4%가 ‘3년 정도’를 꼽았고 ‘2년 정도’란 답변도 19.2%에 달했다.

즉, 마음에 드는 직장을 잡기 위해서 2~3년 정도 꾸준히 취업활동을 계속 할 예정인 것.

한편, 이들을 대상으로 대학 재학 시 취업에 대해 가졌던 인식이나 태도가 졸업 후 취업활동을 할 때와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물은 결과, 무려 81.6%가 차이가 있다고 답변했다.

차이가 나는 부문으로는(복수응답) 대학의 교과과정과는 다른 업무 관련 지식이나 프로세스가 응답률 50.4%로 과반수가 넘었고 ▲‘보수수준’(36.1%)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35.0%) ▲‘종사 업무’(22.9%)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20.0%) 등에서 차이가 난다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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