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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10명 중 9명, "자살충동"

  • 송고 2008.10.14 10:24 | 수정 2008.10.14 10:21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44% 연예인 자살, ‘자신에게도 영향 미친다’

첫 자살충동 경험 ‘고등학교 시절’ 가장 많아

최근 연예인들의 잇따른 자살이 ‘베르테르 효과’를 부르고 있는 가운데, 대학생 10명 중 9명이 ‘자살충동 경험이 있다’는 충격적인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알바천국(www.alba.co.kr)은 최근 대학생 975명을 대상으로 ‘자살충동’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8%가 ‘자살 충동 경험이 있다’는 답변을 해 왔다고 14일 밝혔다.

‘자살기도를 해 본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27%가 ‘있다’고 응답해 자살충동이 자살기도로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연예인들의 자살이 자신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가?’란 질문에는 ‘많은 영향을 받는다’(16%)와 ‘영향을 받는다’(29%)는 답변이 44%에 달해 이른바 모방자살격인 ´베르테르 효과´ 확산 우려도 큰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을 대상으로 처음 자살을 생각한 시기를 물었더니 ‘고등학교’(33%), ‘중학교’(30%) 시기가 대부분을 차지해, 사춘기 시절의 민감한 감수성과 입시문제가 자살과 관련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됐다.

그 뒤로는 ‘대학 입학 이후’(27%)도 다수를 차지했으며 ‘중학교 이전’도 11%나 차지했다.

자살충동을 느끼는 빈도는 ‘1년 이상에 1~2번’이 44%로 가장 많았고 ▲‘1년에 1~2번’(29%) ▲‘한 달에 1~2번’(17%) ▲‘일주일에 1~2번’(6%) ▲‘거의 매일’(4%) 순 이었다.

자살충동 이유는 ▲‘건강’(17%) ▲‘성적.학점’(16%) ▲‘이성 친구’(15%) ▲‘외모’(14%) ▲‘취업난’(10%)순으로 다양했으며, 기타 응답으로는 ▲‘아무 이유 없다’(8%) ▲‘인간관계’(6%) ▲‘집안문제’(6%) ▲‘재미없는 일상’(5%) ▲‘금전적 문제’(2%)가 있었다.

자살충동 극복법으로는 29%가 ‘그냥 방치해뒀다’고 답해 별다른 방법 없이 그냥 참아낸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친구.지인과 대화’(27%) ▲‘휴식’(21%) ▲‘신나게 놀았다’(14%) ▲‘여행을 떠났다’(6%) ▲‘정신과.전문상담센터와 상담’(3%)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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