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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시도 절반이상 20~30대

  • 송고 2008.09.22 14:38 | 수정 2008.09.22 14:35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들 가운데 20~30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2년간 자살·자해사고로 인해 119구급대를 이용한 환자를 분석한 결과, 2006년 2천524명, 2007년 2천294명으로 총 4천818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가운데 20대는 1천259명으로 전체 자살시도의 26.1%로 가장 많았고▲30대 1천204명(25.0%) ▲40대 1천53명(21.9%) ▲50대 5천74명(11.4%) ▲60대 이상 578명(12.0%) 순으로 나타났다.

10대 이하는 178명(3.7%)로 서울에서만 연간 90명 정도의 청소년들이 자살을 시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살 시도자의 남녀 별 분포는 여성(2천510명, 52.1%)이 남성(2천308명, 47.9%)보다 다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 장소로는 가정이 3천498명(72.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공공장소 190명(3.9%) ▲강.하천 163명(3.4%) ▲일반도로 143명(3.0%) ▲숙박시설 125명(2.6%) 순이었다.

시간대별로는 밤 10시~12시 622명(12.9%), 새벽 0시~2시 585명(12.1%), 밤 8시~10시 549명(11.4%) 순으로 주로 야간에 이뤄졌으며 아침 6~8시(259명)에 가장 적게 시도됐다.

자살시도 유형은 약물(음독)중독이 1천229명(25.5%)으로 가장 많았고 칼이나 술병 등에 의한 열상(관통상) 391명, 추락 165명, 익수 164명, 화학물질 157명, 질식 109명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2년간 자살과 관련해 119구급대뿐 아니라 119구조대까지 출동한 사례는 모두 1천387건으로 구조인원은 438명이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극한 상황에서 자살시도까지 이른 경우 혼자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다시 한번 가족을 생각하고 주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EBN.아주경제 = 권영은기자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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