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28
23.3℃
코스피 2,598.27 15.0(0.58%)
코스닥 735.63 8.22(1.13%)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BTC 94,615,000 617,000(0.66%)
ETH 3,480,000 6,000(0.17%)
XRP 719 1.4(-0.19%)
BCH 488,150 1,300(-0.27%)
EOS 630 7(1.12%)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상장사 1천억 이상 주식부자 92명...보름새 20명 줄어

  • 송고 2008.10.20 11:21 | 수정 2008.10.20 11:17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코스피지수가 1,200선 밑으로 곤두박질치면서 상장사 주식지분 가치가 1천억원을 넘는 부자 수도 급감하는 등 주식부자 판도에도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20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1천799개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지난 17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1천억원 이상 주식부자는 92명으로 지난 1일 기준 112명에 비해 반 달 만에 20명이나 줄어들었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1조원대 주식부자의 경우 지난 1일 7명에서 이 날 5명으로 2명이 줄어든 가운데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주식부자 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평가 결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 날 2조1천881억원으로 상장사 주식부자 1위 자리를 지켰고,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1조5천98억원으로 2위에 올랐다.

이건희 전 회장이 상장사 주식부자 2위에 오른 것은 지난 2006년 12월 이후 1년10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1조3천636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이후 주식부자 선두를 질주했던 현대중공업 최대주주인 정몽준 국회의원은 이 날 1조3천587억원으로 지분가치가 급락하면서 순위가 4위로 급락했다.

정 의원의 지분가치는 지난해 10월 한 때 4조원대를 웃돌았지만 올 들어 현대중공업 주가가 급락하면서 이달 초 2조원대로 줄었다가 최근 또다시 급감해 지분가치가 1조원대 초반으로 곤두박질쳤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이 날 1조124억원을 기록하면서 5위에 올라 ’1조원클럽’에 잔류했다.

또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과 신동주 일본롯데 부사장 형제는 이 달들어 지분가치가 -24.4%와 -25.3%를 각각 기록하면서 이 날 현재 9천476억원과 9천11억원에 그쳤다.

이어 정의선 기아자동차 사장이 7천629억원, 구본준 LG상사 부회장이 7천543억원의 순이었다.

한편 1천억원대 주식부자 중 들 가운데 이 달들어 지분가치가 30% 이상 하락한 부자는 16명에 달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대우조선의 유력한 인수자로 부상한 한화그룹 계열사의 주가가 자금경색 우려로 폭락하면서 월 초 대비 41.9%나 지분가치가 하락했다.

이어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40.5%), 장세주 동국제강그룹 회장(-37.1%), 정몽준 국회의원(-36.6%),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35.4%), 정몽진 KCC그룹 회장(-33.6%),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31.4%) 등의 지분가치 하락율도 높았다.

반면,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과 조카인 이원준씨의 지분가치는 월 초 대비 15.4%와 16.8% 상승했고, 빙그레 최대주주인 김호연 전 회장도 월 초에 비해 3.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8.27 15.0(0.58)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28 11:27

94,615,000

▲ 617,000 (0.66%)

빗썸

10.28 11:27

94,652,000

▲ 650,000 (0.69%)

코빗

10.28 11:27

94,560,000

▲ 468,000 (0.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