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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부자의 몰락...2조2천억 “증발”

  • 송고 2008.08.22 13:15 | 수정 2008.08.22 13:15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코스닥 지수가 3년 만에 500선 아래로 폭락한 가운데 올 들어 코스닥 100대 주식부자들의 보유주식 지분가치가 2천1천억원이나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1천34개 코스닥 상장사 대주주가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전날(21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상위 100대 주식부자의 보유주식 평가총액은 7조5천858억원으로 집계됐다.

연초 9조7천544억원에 이르던 평가총액에 비해 22.2%(2조1천686억원)나 감소한 셈이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 연초 704.24에서 출발해 이 날 495.15로 마감, 29.7%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코스닥 시장이 급락세를 이어가면서 주식지분 가치가 반토막이 난 코스닥 부자들도 속출하고 있다.

100대 코스닥 주식부자들 중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는 연초 4천856억원에서 이 날 1천972억원으로 평가총액이 59.4% 급감했고, 이정수 유니슨 회장도 4천60억원에서 1천550억원으로 61.8%나 줄어들었다.

코스닥 상장회사 중 시가총액 1위를 달리고 있는 NHN의 대주주들도 급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해진 NHN CSO(최고전략담당 임원)은 연초 5천735억원에서 3천523억원으로 38.6%가 줄어든 것을 비롯해 이준호 NHN 이사, 김범수 전 NHN 대표, 천양현 NHN 재팬 회장 등도 같은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이밖에도 ▲김준호 제이브이엠 대표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대표 ▲구본호 범한판토스 대주주 ▲김철 피앤텔 대표 ▲이용희 포휴먼 대표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대주주 ▲나성균 네오위즈 대주주 ▲이완진 대한뉴팜 회장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 등도 연초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지분가치가 급감했다.

인터넷에서 촛불시위를 주도한 아고라 사이트 개설로 논란을 빚은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최대주주인 이재웅 전 다음 대표도 보유지분 가치가 연초 대비 18.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와중에서도 코스닥 주식부자 1위를 지키고 있는 허용도 태웅 대표는 연초 6천573억원에서 6천773억원으로 3.1% 상승했고, 김상헌 동서 회장은 15.1%, 정봉규 지엔텍 대표는 무려 70%의 상승율을 기록해 대비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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