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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임금 8천만원이상 공기업 14개

  • 송고 2009.04.30 11:11 | 수정 2009.04.30 15:56

직원 주택대출 급증..67곳 1천700억

한국산업은행, 한국예탁결제원, 중소기업은행 등 14개 공공기관의 직원 평균임금이 8천만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기존 직원들의 평균임금도 5천500만원으로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토지공사는 총 279억원, 농어촌공사는 196억원을 직원들의 주택자금으로 지원했으며 대한주택보증, 주택금융공사, 가스공사 등은 1인당 지원액이 1억원을 넘었다.

기획재정부는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 등 297개 공공기관들이 경영정보공개시스템(알리오시스템)에 새로 입력한 2008년도 경영정보를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왔다고 30일 밝혔다.

분석결과 전체 공공기관의 평균임금은 작년에 5천500만원으로 전년대비 3.0% 증가했다. 2004~2007년의 연평균 임금 상승률이 5%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다소 낮아졌다.

기관별로는 산업은행이 9천3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예탁결제원 9천만원, 기업은행 8천600만원, 산은캐피탈과 전자통신연구원 각 8천500만원, 코스콤, 생산기술연구원, 수출입은행이 각 8천400만원, 방송광고공사 8천300만원, 전기연구원 8천200만원 순이었다.

평균연봉이 8천만원 이상인 공공기관이 14개로 전체의 4.7%였고 6천만~8천만원이 97개로 32.8%, 4천만~6천만원이 145개로 49.0%, 4천만원 미만이 40개로 13.5% 등이다.

작년 신입사원 초임은 2천700만원으로 전년대비 1.5% 증가했다. 2004~2007년 평균 상승률 4%와 비교해 대폭 낮아졌다. 올해 4월 현재로는 작년 대비 6.9% 감소한 2천600만원 수준이어서 공공기관들이 임금삭감 압력을 신입사원에게 떠넘겼다는 지적을 받게 됐다.

작년 기준으로 전체 공공기관의 기관장 평균연봉은 1억5천800만원으로 2007년에 비해 0.2% 감소했고 감사 연봉은 1억5천900만원으로 1.2% 줄었다.

지난해 공공기관 보수체계 개편으로 올해는 기관장 기본연봉이 1억1천만원 수준으로 작년보다 9.5% 줄고 감사는 9천300만원 수준으로 작년보다 13% 감소하게 된다.

감사의 기본연봉은 기관장의 80% 수준으로 조정되지만 공공기관 가운데 감사가 있는 기관은 주로 규모가 크고 연봉수준이 높은 곳이 많아 작년에 감사의 평균연봉이 기관장보다 높게 집계됐다.

주택자금이나 학자금 등 직원에 대한 복리후생도 전반적으로 더 좋아졌다.

전체 공공기관 중에 67개 기관이 직원들에게 주택자금을 대출하고 있으며 작년 전체 지원액은 1천700억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42.8%나 늘었다.

한국토지공사가 442명에게 279억400만원을, 한국농어촌공사가 406명에게 196억500만원을, 한국전력공사가 411명에게 151억원을, 한국가스공사가 106명에게 109억8천500만원을, 한국수자원공사가 123명에게 76억4천800만원을 대출해줬다.

작년에 공공기관 임직원수는 26만2천명으로 전년대비 1.4% 증가했지만 신규채용은 1만800명으로 전년대비 24.4%나 줄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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