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28
23.3℃
코스피 2,583.27 2.24(0.09%)
코스닥 727.41 7.18(-0.98%)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BTC 94,575,000 694,000(0.74%)
ETH 3,487,000 28,000(0.81%)
XRP 721.5 4.3(0.6%)
BCH 492,200 2,900(0.59%)
EOS 629 9(1.4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자기소개서, ”이렇게 쓰면 곧바로 휴지통!”

  • 송고 2009.07.24 09:57 | 수정 2009.07.24 16:06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인사담당자가 뽑은 최악의 자기소개서 1위 “너도나도 비슷하고 뻔한 내용”

“틀에 꿰 맞춘듯 비슷한 자기소개서, 맞춤법이나 띄어쓰기가 엉망이고 타사에 제출한 복사형 등 무성의한 자기소개서, 출생부터 성장배경까지 구구절절한 자기소개서 등은 금물.”

공들여 작성한 자기소개서 한 장이, 서류전형을 통과할 수 있는 주요 열쇠로 작용할 수 있지만 정작 자기소개서에 심혈을 기울이는 구직자들은 많지 않은 것이 현실.

24일 잡코리아(www.jobkorea.co.kr)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에 신규인력 채용을 진행한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인사담당자 211명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만족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족할만한 자기소개서는 2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인사담당자의 20.9%(만족-19.9%, 아주 만족-0.9%)만이 지원자가 제출한 자기소개서가 ‘만족스럽다’고 답했고, 62.1%의 응답자는 지원자가 제출한 자소서의 만족도가 ‘보통’이라고 답했다. ‘불만족’을 선택한 응답자는 14.7%, ‘아주 불만족’은 2.4%였다.

그렇다면 인사담당자들이 꼽은 최악의 자기소개서는 어떤 유형일까? 응답 인사담당자의 30.8%가 ‘너도나도 비슷하고 뻔한 내용의 자기소개서’를 첫 손가락에 꼽았다.

그 뒤로는 ▲맞춤법, 띄어쓰기 엉망인 성의 없는 자소서(21.8%) ▲다른 회사 입사지원 시 작성한 것을 그대로 제출한 복사형 자소서(17.5%) ▲태어난 날짜부터 시작해 성장배경 구구절절이 적은 지루한 자소서(12.8%) ▲입사 후 포부 및 열정 등의 내용이 없는 형식적인 자소서(11.8%) ▲자기자랑 일색인 과장형 자소서(2.8%) ▲개성이 강하다 못해 너무 튀는 파격적인 자소서(0.9%) 순이었다.

이 밖에도 ▲자신이 어떤 실력을 갖췄는지에 대한 설명 없이 무조건 뽑아만 주면 열심히 하겠다는 자소서 ▲상투적인 내용과 포부만 넘치는 신뢰도 0%의 자소서 ▲2~3줄로 작성한 어이없는 자소서 등이 인사담당자가 뽑은 최악의 자기소개서 기타 의견에 있었다.

이와 함께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전형 평가 시, 가장 많이 고려한 부분(복수응답)이 무엇인지를 물었더니 ‘자기소개서’란 답변이 46.9%로 고려사항 1위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만큼 자기소개서가 성공취업의 중요 요소인 셈.

이어 ▲컴퓨터 활용능력(31.8/%) ▲직무관련 자격증 보유 유무(27.5%) ▲인턴 및 아르바이트 경험(27.0%) ▲해외 어학연수 경험(3.8%) ▲출신학교(2.8%) ▲어학점수(2.8%) ▲학점(2.4%) 순이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83.27 2.24(0.09)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28 01:27

94,575,000

▲ 694,000 (0.74%)

빗썸

10.28 01:27

94,578,000

▲ 678,000 (0.72%)

코빗

10.28 01:27

94,592,000

▲ 825,000 (0.88%)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