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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채용 중소기업 88%, “정규직 전환 계획 있다”
- 송고 2009.08.03 08:59 | 수정 2009.08.03 08:53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올해 인턴사원을 채용한 중소기업 10곳 중 9곳에서 정규직 전환을 계획 중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3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에 따르면 올해 인턴사원을 채용한 중소기업 195곳을 대상으로 ‘인턴사원 정규직 전환 계획’을 물어본 결과, 응답기업의 87.7%가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는 응답기업의 63.1%가 ‘우수자에 한해 전환할 예정이다’고 답해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고 ▲‘100% 전환할 예정이다’(24.6%) ▲‘전환 계획이 없다’(12.3%) 순 이었다.
채용한 인턴의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70점’(26.2%), ‘60점’(20%), ‘80점’(18.5%), ‘90점’(16.9%) 등으로 평균 70점 정도로 평가됐다.
이와 함께 채용 인턴의 수는 ‘5명 이하’(80%)가 가장 많았고 ▲‘11~15명 이하’(6.2%) ▲‘26명 이상’(6.2%) ▲‘6~10명 이하’(4.6%) ▲‘16~20명 이하’(1.5%) ▲‘21~25명 이하’(1.5%) 순으로 평균 7.4명, 경쟁률은 평균 34대 1로 조사됐다.
인턴 기간은 평균 4.4개월이었고 평균 급여는 115만 원으로, 정규직 신입사원 평균의 69%정도를 지급하고 있었다. 세부적으로는, ▲‘80%’(29.2%) ▲‘60%’(13.8%) ▲‘40%’(12.3%) ▲‘100% 이상’(12.3%) ▲‘70%’(10.8%) 등의 순이었다.
인턴의 주요업무는 63.1%(복수응답)가 ‘정규직과 동일한 업무’라고 답했다. 이 외에도 ‘문서 정리 및 자료조사’(33.8%), ‘복사, 물건 나르기 등 잡다한 업무’(27.7%), ‘리서치, 판매 등 현장업무’(9.2%), ‘TF팀 및 프로젝트 참여’(7.7%)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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