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29
23.3℃
코스피 2,612.43 29.16(1.13%)
코스닥 740.48 13.07(1.8%)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BTC 96,250,000 1,665,000(1.76%)
ETH 3,494,000 6,000(0.17%)
XRP 718.1 2.2(-0.31%)
BCH 503,600 12,600(2.57%)
EOS 623 7(-1.11%)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불황지속, 백화점 "이대론 안된다" 마케팅 변화 시동

  • 송고 2012.11.04 09:55 | 수정 2012.11.04 09:56

신세계, 사은마케팅서 ´고객참여´마케팅 통해 고객잡기 ´눈길´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백화점 마케팅도 달라지고 있다. 판매촉진을 위한 ‘사은 마케팅’에서 고객들이 직접 행사에 참여하는 ‘참여형 마케팅’으로 전략을 바꾸고 있는 것.

이는 고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기 어려운 경품행사는 줄이는 대신, 고객참여 행사를 대폭 늘려 고객 잡기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11월 개점 82주년을 맞아 점포별로 다양한 고객 참여형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의정부점에선 누구나 노래실력을 뽐낼 수 있는 지역 가요제 ‘도전 슈퍼스타 S-가요제’를 열고, 총 1000만원의 상금을 걸었다. 지역 케이블 방송사와 함께 진행하는 이 행사는 11월 중순부터 내년 1월까지 총 3개월간 7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신세계는 집객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주 5일 수업제가 본격화되면서 백화점 아카데미를 통한 고객 잡기도 계속되고 있다.

신세계 아카데미에서는 주말 아이, 학부모와 함께하는 수업을 늘린 것은 물론 단돈 1000원짜리 알뜰 1일 특강을 지난해 보다 40% 가까이 늘리며 고객을 모으고 있다.

또 해마다 과천 서울대공원을 포함 점포별 인근 공원에서 어린이 미술대회를 열고 점포 현장접수를 진행하며 고객이 한번이라도 더 찾아올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실제 이같은 전략을 통해 신세계는 톡톡한 효과를 본 바 있다. 지난 6월 경기점에서 용인, 수원, 성남 총 19개 초등학교 약 700여명의 어린이들과 해당 학부모들을 초청해 어린이 합창대회를 열어, 하루 종일 점포 전체가 북적인 것. 당시 특별한 사은품 행사가 없었음에도 경기점은 당일 10% 이상의 매출 신장 효과를 봤다.

이재진 신세계 영업전략 담당 상무는 “과거 경품, 사은품이 백화점 마케팅을 지배했던 키워드였다면 현재는 감성, 공감, 참여가 새로운 마케팅의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며 “수도권 혹은 지방에 있는 점포들이 포켓 상권을 이뤄 고객 참여율이 높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12.43 29.16(1.1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29 02:22

96,250,000

▲ 1,665,000 (1.76%)

빗썸

10.29 02:22

96,227,000

▲ 1,612,000 (1.7%)

코빗

10.29 02:22

96,266,000

▲ 1,693,000 (1.79%)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