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은 방글라데시 구호방재부에 티셔츠 5천벌을 기부하고 현지 수녀원 및 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방글라데시 금융 환경을 둘러보기 위해 출국한 이순우 은행장과 방글라데시 구호방재부 장관보 메시바 울 알롬(Mesbah ul Alam)이 참석했다.
이순우 행장은 티셔츠 및 장학금 전달식 후 우리은행 주요 거래처인 영원무역 및 링샤인 텍스타일 등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최근 미얀마 양곤사무소 개설을 비롯해 방글라데시(다카, 치타공), 인도(첸나이), 베트남(하노이, 호치민),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말레이시아(콸라룸푸르) 등 동남아시아 벨트를 구축했다"며 "이들 나라에 지속적으로 진출하면서 우리나라 금융산업의 선진 금융기법을 전수해주고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금융기관 중 유일하게 1996년에 방글라데시에 진출한 우리은행 다카지점은 지난 10월 치타공에 출장소를 개설하고 한국계 기업은 물론 일본 마루베니, 방글라데시 그라민폰 등의 우량 외국계 기업과의 거래를 통해 영업기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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