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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 “차 바꾸면서 필요없어진 내비·하이패스 기부해요”
- 송고 2013.04.03 11:32 | 수정 2013.04.03 11:33
- 이성수 기자 (anthony@ebn.co.kr)
중고 내비·하이패스 나눔 캠페인 ‘나눔내비 나눔패스’
중고 자동차용품 재활용 높이고 기부 문화 확산 일조
ⓒSK엔카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는 중고 자동차용품을 재활용하고 친환경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SK엔카 ‘나눔내비 나눔패스’ 사회공헌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SK엔카 ‘나눔내비 나눔패스’ 캠페인은 자동차를 처분하면서 필요없어진 거치형 내비게이션이나 하이패스를 매달 전국 SK엔카 직영센터에서 기부받거나 수거해 사회적·경제적 약자와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캠페인이다.
그간 내비게이션과 하이패스는 많은 운전자들이 자동차를 구입하고 별도로 장착해 사용해왔지만 최근 출시되는 차량들은 매립형 내비게이션이나 룸미러 하이패스가 장착돼 있어 신차 구입시 기존의 거치형 내비게이션과 하이패스가 버려지는 경우가 잦았다.
SK엔카는 이 캠페인을 통해 잘 작동하지만 버려지는 자동차용품의 재활용 비율을 높여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중고품 기부 문화도 확산시킨다는 취지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사용하지 않는 거치형 내비게이션이나 하이패스를 가까운 SK엔카 직영센터에 기부하면 된다.
아울러 거치형 내비게이션이나 하이패스를 기부 받으려면 SK엔카 공식카페 ‘엔카스토리(www.encarstory.com)’의 ‘나눔내비 나눔패스’ 캠페인 게시판에 사연을 남겨 응모하면 된다. 나눔 대상자는 매달 둘째주 월요일에 발표된다.
최현석 SK엔카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사회공헌 캠페인은 버려지는 내비게이션이나 하이패스를 필요한 사회적, 경제적 약자에게 제공하고, 나아가 중고품의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와 기부 문화를 장려하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중고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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