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3일 저금리 영향으로 단기간내 투자수익률 상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한화생명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시장수익률´, 8천3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의 2012회계연도 IFRS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4천6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5% 감소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저금리 영향으로 보유계약가치가 82.1% 급감했으며 현재의 금리 수준을 감안할 때 단기간내 기업가치 제고를 기대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보장성 신계약 성장률 제고와 위험손해율 개선은 긍정적"이라며 "하지만 저금리 영향으로 변액보증준비금 부담이 1천300억원(기준변경 효과 500억원) 발생했으며 처분이익 감소로 전체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FY13년(4월~12월) 순이익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4천1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지난해 판매한 암‧상해보험 보험료 유입으로 위험보험료 증가율이 상승하고 있으며 위험손해율 안정으로 사차마진은 증가할 것"이라며 "다만 저금리 영향과 처분이익 시현 기회 축소로 이차에서의 부담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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