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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수입차 부품값 낮추려면…”
- 송고 2013.06.19 14:00 | 수정 2013.06.19 13:51
- 조인영 기자 (ciy810@ebn.co.kr)
보험개발원, 수입차 부품가격 인하 및 대체부품 활성화 방안 세미나 개최
한국 수입자동차 부품에 대한 개선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보험개발원(원장 강영구) 자동차기술연구소와 한국수입자동차부품협회(회장 김석원)는 19일 한국화재보험협회 1층 강당에서 ´수입차 부품가격 인하 및 대체부품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선 CAPA의 자동차부품에 대한 시험 및 검사를 통한 품질 인증 노하우와 대체부품 사용시 부품 가격 인하효과 파악 등 국내 자동차부품시장 및 자동차보험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Jack Gilles CAPA 회장과 김필수 대림대 교수 등은 자동차 대체부품 품질인증제도에 대한 사례 및 필요성에 대해 발표하고 한국 수입자동차 부품에 대한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들은 "한국 수입자동차 부품비용 합리화를 위해선 국내 비순정품(Non-OEM) 생산, 병행 수입, 재활용부품 활성화 등이 필요하며 우수한 품질을 갖춘 대체부품이 보험수리에 적극 사용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 마련 및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소비자도 Non-OEM부품, 재제조용품, 재활용부품 등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 대한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자동차 대체부품 품질인증 제도 사업을 원활히 수행할 경우 양질의 저가 자동차부품 유통을 활성화해 자동차 부품에 대한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할 수 있으며 자동차부품시장에 건전한 경쟁체제를 구축, 자동차 수리비용의 적정화를 도모해 자동차부품시장과 보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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