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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전망 쾌청…현대차 美 소송 판결은 변수?

  • 송고 2013.07.02 09:28 | 수정 2013.07.02 16:34
  • 정성훈 기자 (greg@ebn.co.kr)

현대차그룹의 해외 판매호조와 국내시장 선방에 따른 증권가의 긍정적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6월 현대차와 기아차의 글로벌 총 출고(생산)는 각각 40만4천대와 23만7천대를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대비 8.2%, 2.1% 상승한 수치다.

국내 생산은 월초 주말 특근 차질과 영업일수 감소 (1일. 5%)로 각각 전년동월대비 -6.9%, -7.5%에 그쳤으나, 해외 공장 출고는 각각 전년대비 21.8%, 17.9% 증가하며 호조세를 보였다.

2일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6월 내수판매는 전년대비 8.5% 감소한 11만3천대로 감소했지만 조업일수 감소를 감안한 일평균 판매 기준으로는 연간 가장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며 "현대, 기아차 내수판매도 각각 5만6천대와 3만8천대로 수치상으로는 감소했지만 일평균 판매 기준으로는 양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현대, 기아차의 수출판매는 각각 10만9천대, 9만6천대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주말특근 재개에 따라 점차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날 KDB대우증권은 현대, 기아차의 2분기 글로벌 자동차 판매가 예상치를 넘어섰다고 평가했다.

박영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2분기 글로벌 출고 실적이 당초 회사의 예상을 각각 1.3%, 4.5% 상회했다"며 "양사 모두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의 출고 및 판매실적 호조세가 예상을 뛰어 넘었다"고 말했다.

현대증권도 2분기 전분기대비 실적 대폭 개선 기대감과 4분기 신차 싸이클 개시 기대감으로 양호한 주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과거 04년, 09년 본격적인 신차 싸이클이 시작되기 직전에 항상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지수대비 PER 100~120%)이 시작됐던 점을 감안하면, 현재 시장대비 PER 80% 수준(당사추정)은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최근 달러 강세로 엔화가 다시 약세로 전환됐지만, 원화도 동반 약세여서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반면 현지시각으로 1일 미국 버니지아주 플라스키 소재 주 법원이 현대차에 대해 운전자 자카리 던컨에게 1천400만달러(약 159억원)를 지급하라는 배심원 평결을 내렸다는 소식은 악영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운전자였던 던컨은 지난 2010년에 2008년식 티뷰론을 운전하다 도로를 벗어나 좌측의 나무를 들이받았으나 운전자쪽 측면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아 외상성 뇌손상을 입어 현대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외신은 현재 현대차가 즉각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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