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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4년 연속 무분규 임협 타결

  • 송고 2013.07.25 15:45 | 수정 2013.07.25 15:46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쌍용차 노조가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있다.ⓒ쌍용차

쌍용차 노조가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있다.ⓒ쌍용차

쌍용차가 올해 기본급 8만5천원 인상 등 임금협상이 최종 마무리 됐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24일 임금협상 잠정합의 이후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60.63%의 찬성률로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2010년 이후 4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협상이 타결됐다.

쌍용차 노사는 5월말 상견례를 시작한 이래 지난 24일까지 제19차 협상을 통해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투표에 참여한 총 3천386명의 조합원 중 60.63%(2천53명)의 찬성으로 합의안이 최종 가결됐다.

타결된 합의안은 ▲기본급 8만5천원 인상 ▲메인 라인 처우 개선 위한 TCA(의장섀시조립 라인) 수당 인상 ▲30년 장기근속 포상 여행신설 ▲조사 발생시 상객 버스 지원 ▲사무관리직 및 연구직 조합원 근무환경 개선 등이다.

또 주간연속 2교대제 도입과 관련 별도 TF팀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2013년 생산목표 달성 성과금에 대해서는 회계년도 종료 후인 2014년 1월에 별도로 노사간에 협의키로 했다. 통상임금 소송 관련 제반 사항은 8월 중 특별 노사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올해 임금협상 과정에서 노사는 회사 정상화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서로 양보안을 상호 제시하면서 입장 차이를 해소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지난 3월 복직한 무급휴직자들과 함께 한 첫 임금 협상을 순조롭게 마무리한 것은 판매 증대와 노사화합 등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그 동안 노동조합의 적극적인 협력과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회사가 정상화 기반을 탄탄히 다져오고 있다”며 “4년 연속 평화적으로 임금협상을 마무리 지은 저력과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통해 노사화합과 기업가치 제고에 더욱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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