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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2년 연속 임금교섭 무분규 타결

  • 송고 2013.08.22 11:45 | 수정 2013.08.22 11:46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만도 노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금교섭을 무분규로 최종 타결했다.

만도 노동조합은 22일 전체 2천138명의 조합원 가운데 1천954명이 투표에 참여해 1389명(71.08%)의 찬성으로 임금교섭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만도 노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임금인상을 사측에 위임했다.

사측은 이에 화답하는 의미로 2년 연속 위임에 따른 감사 특별격려금 320만원을 포함한 730만원과 성과급 150%, 기본급 7만9천500원/월(호봉승급 별도) 지급과 고용안정을 확약했다.

만도는 1987년 노조가 설립된 이래 단 두 차례(2008~2009년)만을 제외하고 해마다 장기파업을 계속해 왔다. 지난해에도 44일간에 이르는 장기파업 사태가 있었던 대표적인 노사분규 사업장이었다.

그랬던 만도가 ‘2년 연속 임금인상 위임’과 ‘고용보장’을 골자로 한 노사간 윈-윈의 임금교섭을 타결함으로써 과거의 적대적 노사관계를 청산한 것이다.

성일모 대표이사는 “회사의 안정과 발전이 곧 전 직원들의 고용안정과 발전이라는 점에서 결국 노사의 목표는 같다”라며 “이제는 노사가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병옥 노조위원장은 “‘노사는 함께 상생 발전하여야 한다’라는 공동체 인식을 통해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노사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답했다.

만도 노조는 지난해 금속노조 만도지부가 현장의 정서를 외면한 44일간의 정치파업을 하는 것에 반대하고 ‘고용안정’, ‘정치투쟁 결별’, ‘사회공헌활동’ 등을 선언하면서 새롭게 출범했다.

현재 전체조합원 2천237명 중 약 96%에 이르는 2천138명이 가입하고 있는 제 1의 대표노동조합이다. 금속노조 만도지부는 99명으로 약 4%의 소수 노조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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