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한 신형 쏘렌토 9천700대를 리콜한다고 23일 밝혔다.
리콜 사유는 앞바퀴 구동축의 드라이브 샤프트 균열이 발견됐다. 이로 인해 구동축이 파손될 경우 사고 위험 가능성이 있기 때문.
리콜 대상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미국에서 생산된 2014년형 쏘렌토 2.4L 모델 9천700대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리콜 대상은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서 판매된 신형 쏘렌토에 한정된다"며 "국내에서는 해당 부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 리콜과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최근 현대차는 같은 이유로 신형 싼타페 2만여대를 리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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