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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서구 현대모비스 연구기획실장 "차세대 먹거리 ‘메카·인포테인먼트 융합"

  • 송고 2013.10.16 14:00 | 수정 2013.10.16 14:06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차세대 먹거리를 위한 대규모 투자 및 기술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조서구 현대모비스 연구기획실장은 16일 마북연구소 내에 위치한 전장연구동 신축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차세대 먹거리는 메카트로닉스와 인포테인먼트 분야의 융합기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실장은 “전장 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차와 무인자동차 분야가 중요해질 것”이라며 “이를 뒷받침하는 메카트로닉스와 인포테인먼트의 기술 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대모비스의 사업영역은 크게 섀시, 핵심부품, AS 부문 등이다. 그동안은 램프와 멀티미디어 분야의 비중이 컸다. 섀시와 제동 부문은 경쟁사인 만도와 비교해도 기술력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점차 사업영역을 확대하면서 동시에 고도화하는 방향으로 가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2015년까지 R&D에 1조8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신제품 양산개발 ▲신기술 선행투자 ▲평가 장비 ▲시설(주행시험장 건립 포함) ▲연구인력 인건비 등에 투자한다.

전장 부문 투자도 늘려갈 계획이다.

백정국 기술전략팀장은 “전장 투자는 올해의 경우 매출 대비 8.5%가 이뤄졌다”며 “향후에는 10%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전장 부문 매출은 약 3조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인자동차(자율주행자동차) 개발에 대한 업계 동향도 소개했다.

채귀한 메카트로닉스개발센터장은 “세계적인 자동차 컨설팅업체들이 예측하기로는 2025년은 되야 자율주행자동차가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수용할 수 있으려면 2025년은 되야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임러 벤츠 등은 2020년 상용화를 공언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보행자 보호 에어백 상용화도 추진 중이다.

백정국 팀장은 “볼보자동차와는 차이가 있는 특허를 출원해서 진행 중”이라며 “볼보는 유리창 등 중앙에 에어백이 전개되지만, 현대모비스는 사고 위험이 더 높은 A필러 쪽을 강화하는 콘셉트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 현대모비스의 보행자 에어백은 양산차에 적용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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