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친환경 기업으로 탈바꿈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 제2격납고에 50KW 규모의 ‘친환경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 이달 1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는 1월 초 태양전지모듈을 설치하는 1차 구조물 공사와, 배선공사 등을 포함한 2차 마무리 공사를 모두 마쳤다. 이어 지난달 23일 최종 준공검사에 통과함으로서 본 가동에 들어가게 됐다.
아시아나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한 자체 발전으로 연간 약 1천616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이러한 친환경적 요소는 경제적 효용 이상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나는 향후에도 기내 경량화와 정기적인 엔진 세척 등을 통해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에코플라이트’ 캠페인과 ‘임직원 탄소상쇄 프로그램’, ‘태양광 가로등’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인천 제2격납고는 지난해 8월 완공된 인천공항 내 최대 규모의 최신식 항공 정비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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