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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IT 시스템 개선작업 완료

  • 송고 2014.02.05 10:18 | 수정 2014.02.05 10:36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제주항공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최근 원가절감과 고객서비스 개선 등을 목표로 추진한 IT 시스템 개선작업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7월부터 약 1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진행한 항공산업 표준업무 시스템 구축작업을 완료하고, 2월부터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갔다.

이번 시스템 개선의 가장 큰 목표는 효율적인 자원관리와 배분을 통한 원가절감이다. 모든 항공편마다 원가계획과 실제비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함으로써 핵심 원가항목인 항공유 관리를 통한 운항원가 절감이 가능해졌다.

또 각종 부품의 구매절차를 자동화해 과거 소비이력을 기초로 적정재고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불필요한 재고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운송실적과 구매, 정비, 항공편별 또는 노선별 원가와 수익성에 관련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어 데이터 분석에 필요했던 인력과 시간을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투입할 수 있게 됐다.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한 과제 중에서는 예약 및 발권 시스템 성능 향상을 통한 업무 효율성과 이용자 편리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터넷 예약속도를 향상시켜 예약을 위한 사이트 체류시간을 줄였다.

예약센터 등을 통한 오프라인 예약정보를 온라인에서도 확인 가능하도록 해 손쉽게 예약정보 변경이나 확인이 가능하도록 바꿨다.

또 현재 개별적으로 제공되고 있는 호텔과 렌터카 예약서비스를 묶은 통합서비스를 조만간 추가 개발함으로써 소비자 편익을 높이는 한편 새로운 부가수익 모델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국내 LCC 중에서는 처음으로 항공기상 감시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 제주항공이 취항 중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각 공항과 항로상의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제공함으로써 운항 준비과정이나 운항 중 직면할 수 있는 기상으로 인한 각종 위험요소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업계는 불과 몇 년 전과 비교해도 경쟁이 치열해졌으며, 외부 환경은 수시로 변해 국내외 경쟁사보다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원가절감은 물론 신속한 정보탐색과 이를 통한 빠른 의사결정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대규모 투자가 뒷받침된 이번 IT 시스템 개선작업을 통해 소비자가 항공여행을 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안전과 편리함, 경제성이라는 가치가 충분히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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