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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4] 신종균 삼성 사장 “웨어러블 원년” 선언

  • 송고 2014.02.24 07:56 | 수정 2014.02.25 16:10
  •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기어2’ 시작, 새로운 콘셉트 다양한 제품 통해 시장 본격 공략

웨어러블 필두 갤S5의 스마트폰·태블릿 ‘삼각편대’로 시장 주도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대표 사장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삼성전자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대표 사장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삼성전자

[바르셀로나= 송창범 기자] “웨어러블은 과거에 없던 새로운 시장 도메인으로 나와 발전해 갈 것이다. 향후 시장 규모가 제법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 시장에서도 삼성은 스마트폰과 함께 선두업체로서 입지를 지키게 될 것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대표 사장은 MWC 개막 직전인 2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를 웨어러블 기기 사업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이같이 자신했다.

그러면서 ‘웨어러블’ 시장 본격적인 공략과 24일 공개하게 될 ‘갤럭시S5’를 통한 입지 강화, 그리고 현재 글로벌 2위인 ‘태블릿’ 사업 성장 가속화 등 ‘모바일 삼각편대’를 앞세워 시장 주도를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웨어러블, 스마트폰, 태블릿이 삼성전자의 삼각편대가 돼 글로벌 시장 전면에 나서게 되는 것이다.

“웨어러블 올해 급속성장, 스마트 홈 등 활용성 확대”

우선 손목에 차는 ‘삼성 기어2’에 적용돼 새로운 시장이 창출 된 웨어러블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이에 따라 ‘기어2’를 시작으로 새로운 콘셉트의 다양한 제품을 통해 웨어러블 기기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신 대표는 “지난해에는 웨어러블 기기의 가능성이 입증됐다면, 올해부터는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할 것”이라며 “웨어러블 기기 시장의 마켓 크리에이터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시장 성장을 주도해 올해부터 실적에 확실히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판매 목표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보이지 않았다. 신 사장은 “현재는 초기이기 때문에 웨어러블 시장을 연다는 것에 의미를 두면 좋겠다”고 말했을 뿐 구체적인 판매목표와 수치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향후 시장 공략 방향성은 제시했다. 신 사장은 “향후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며 “스마트 홈과 스마트 카 등 새로운 분야로의 활용성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역시 디바이스 출시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이르다. 좀더 시장이 갖춰져야 한다”는 말로 일축했다.

“곧 공개될 ‘갤럭시S5’ 통해 스마트폰 시장 입지 강화”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갤럭시 시리즈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함께 곧 공개될 ‘갤럭시S5’의 기대감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5를 예년보다 2~3주 앞당겨 MWC에서 전격 발표할 예정이다.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키기 위한 방안으로 보인다.

신 대표는 “전체 스마트폰 시장은 성장이 둔화되고 있지만 갤럭시S, 갤럭시노트 등 주력 스마트폰은 이미 확고한 기반이 다져졌다”며 “특히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갤럭시S 시리즈는 현재까지 누적 2억대 판매를 기록한 만큼, 갤럭시S5도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며 자신했다.

또한 신 대표는 “전략 스마트폰은 차원이 다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접목, 전 세계 누구나 업계 최고의 기술력과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현지시간으로 24일 저녁에 공개될 갤S5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올해 태블릿 시장 성장율 20% 상회, 내년이면 1위”

이제 삼성에게 남아 있는 것은 태블릿 시장이다. 아직 애플에 밀려 2위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스마트폰 성공 DNA를 태블릿에도 접목,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1년 내 태블릿 시장도 주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같은 확고한 자신감은 2011년 태블릿 시장 점유율이 고작 7.6%에 불과했지만, 단 2년 만인 2013년에는 18.3%로 급성장했다. 반면 애플은 52.7%에서 32.7%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자료를 제시한 신 대표는 “태블릿 사업에서도 지난해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올해 태블릿 시장 성장율 20%를 훨씬 상회하는 사업 성장을 달성, 내년에는 선도 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올해 12.2형의 대화면 태블릿을 최초로 선보인다. 프리미엄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태블릿 제품의 선택의 폭을 넓혀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외 신 대표는 모바일 B2B 시장에 대한 의지도 표현했다. 신 대표는 “모바일 보안 솔루션 KNOX는 모바일 삼각편대에 강력한 보안성을 추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역량을 지속적으로 집중해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모바일 보안 솔루션으로 자리매김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5는 현지시간으로 24일 오후 6시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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