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14] '두근두근' 갤S5 곧 공개, 출시는 4월

송고 2014.02.24 09:14 | 수정 2014.02.25 16:11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신종균 사장, 손가락 4개 펼치며 암시 '4종류 의미'로도 풀이

[바르셀로나= 송창범 기자] 기능 등이 꼭꼭 감춰진 삼성 ‘갤러시S5’에 대한 상자가 스페인 현지시간으로 24일 오후 6시, 한국시간으로 25일 새벽 2시에 그 뚜껑이 열린다.

갤럭시S4 출시 당시 일부 기능 등이 유출되면서 파악됐던 것과 달리, 갤럭시S5에 대해서는 공개 직전까지도 전혀 파악이 되지 않고 있어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다만 한가지.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대표 사장이 손가락 4개를 펼치며 출시 날짜만을 암시해 줬다. 또한 이 손가락 4개는 갤럭시S5의 4종류를 뜻하는 것으로도 추측된다.

신종균 사장은 딱 언팩행사 24시간 전인 현지시간으로 23일 저녁,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 이후 기자들에게 이같은 액션을 취했다. 갤S5에 대해선 24일 저녁에 보자던 신 사장이 “출시는 언제하느냐”의 질문에 행동으로 답한 것이다.

그러나 이외 갤럭시S5에 대해서는 함구한채 “기다려 달라, 24일 저녁 언팩행사에서 모든게 공개될 것”이라고만 말했다.

하지만 ‘4’의 의미는 갤럭시S5가 4종류로 나올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그 종류는 4가지 색깔로 출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도 예상된다.

신 사장은 간담회에서 “전략 스마트폰은 차원이 다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접목, 전 세계 누구나 업계 최고의 기술력과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년과 달리 삼성전자는 이번에 전략 스마트폰인 갤럴시S5를 2~3주 앞당겨 MWC에서 전격 발표한다. 삼성 측은 이와 관련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제 몇시간 후, 전세계인이 궁금해 하는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5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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