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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4] ‘3위전쟁’ 하웨이, 삼성 앞에 두고 ‘팔찌’폰 승부수

  • 송고 2014.02.24 22:17 | 수정 2014.02.25 16:12
  •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기어2’ 공개장 앞에 전시관 꾀차고, 첫 번째 웨어러블 공개

한 소비자가 화웨이가 내놓은 웨어러블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EBN

한 소비자가 화웨이가 내놓은 웨어러블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EBN

[바르셀로나= 송창범 기자] LG전자, 레노보, 소니 등에 한발 앞서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하웨이가 MWC2014를 통해 넘버3 자리를 수성하겠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전략적 제품으로 ‘삼성 기어2’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를 전면에 내세웠다.

MWC2014 전시관 내에서도 글로벌 1위 기업인 삼성전자 정면에 자리를 꾀차고, 삼성과 웨어러블 경쟁이라도 하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하웨이는 현지시간으로 24일 MWC2014 개막날 삼성이 공개한 ‘기어2’ 전시관 앞에 맞짱을 펼치듯 신제품 출시회를 열고 첫번째 웨어러블 기기를 선보였다. 명칭은 ‘토크 밴드(Talk Band)’다.

삼성의 ‘기어2’가 완전 시계처럼 생겼다면, ‘토크밴드’는 팔찌 개념으로 보인다. 실제 팔찌처럼 시계알 부분도 얇아 여성들에게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였다. 하웨이 측에서는 스마트시계와 스마트 팔찌의 중간 형태라고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부스 앞에 자리를 잡은 하웨이 부스.ⓒEBN

삼성전자 부스 앞에 자리를 잡은 하웨이 부스.ⓒEBN

이에 따라 하웨이는 3위 전쟁을 펼치고 있는 LG전자, 소니 등을 뒤로 한 채, 경쟁 단계를 한층 높여 삼성과의 비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웨어러블 전쟁 시작전부터 차별화 전략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는 형국이다.

기능 면에서도 기어2와 견줄만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건강 체크 기능이 탑재돼 있고 수면시간을 기록해주는 등 기본적인 것은 모두 들어가 있다.

그러나 웨어러블 시장과 관련, 3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소니도 이날 스마트워치2를 선보였고, LG전자 역시 구글과 협력한 스마트워치를 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화웨이는 삼성전자 전시관 앞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PC도 공개했다. 삼성은 MWC2014에서 스마트폰은 ‘갤럭시S5’ 공개를, 태블릿은 ‘올해 시장성장율 20% 상회’란 목표를 제시한 상태다. 하웨이가 이에 맞서는 전략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하웨이는 지난해 기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5.1%로 삼성, 애플에 이어 3위에 올라선 상태며, 판매량은 5천만대 이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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