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14] '갤S5' 전격 공개, 궁금증 해소

송고 2014.02.25 04:00 | 수정 2014.02.25 16:12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필수기능 강화 역점, 카메라·네트워크·건강·방수 ‘초점’

[바르셀로나= 송창범 기자] 마침내 MWC2014가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전세계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은 갤럭시S5에 대한 궁금증이 풀렸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으로 24일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삼성 모바일 언팩 2014'를 개최하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와 함께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 3종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 세계에서 5천명 이상의 역대 최대 인원이 참석했다.

'갤럭시 S5'의 주요 기능부터 살펴보면, 카메라, 인터넷, 생활건강, 배터리 등 소비자가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능을 대폭 강화한 점이다. 스마트폰이 추구해야 할 혁신을 재정의하고 스마트폰 본연의 기능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대표는 "갤럭시 S5는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에 기대하는 본연의 기능을 가장 충실하게 완성한 스마트폰"이라며 "소비자의 일상생활을 더욱 가치있고 의미있게
만드는 것이 갤럭시 S5를 통해 실현하고자 한 혁신"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을 바탕으로 편의성을 극대화한 신기술을 대거 탑재 시켰다. 소비자로부터의 혁신 의지를 표출한 것이다. 강력한 카메라와 빠른 네트워크, 생활건강, 방수·방진 등 일상생활에 가장 필요하고 많이 쓰이는 필수 기능을 강화한 것이다.

우선 카메라의 경우, 업계 최고 속도 자동 초점 기능 등 강력한 성능의 1천600만 고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통신기술에서도 LTE-와이파이 연동한 '다운로드 부스터', 최신 LTE 카테고리4, 5세대 와이파이 등 최고 속도와 안정감있는 네트워크 경험을 제공토록 만들었다.

헬스케어 기능도 탑재 됐다. 업계 최초 심박센서 탑재, 삼성 기어 시리즈와 연동해 생활건강 기능을 향상시킨 것이다.

생활방수까지 지원토록 했으며, 배터리 사용 시간 개선 등 사용성이 대폭 강화됐다.

펀칭 패턴이 적용된 세련된 후면 커버와 더욱 쉬워진 사용자 환경 제공도 눈에 띈다. 현대적 감각의 4가지 컬러와 독특한 펀칭 패턴으로 고급감 배가, 누구나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심플한 사용자 환경(UX)으로 편의성 극대화 시킨 것이다.

피트니스에 최적화된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 핏'도 공개했다. 웨어러블 기기로는 세계 최초 커브드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교체형 스트랩으로 착용감과 사용성 극대화 한 것이다.

한편 '갤럭시S5'와 '삼성 기어2', '삼성 기어2 네오, '삼성 기어 핏'은 4월부터 150개국 이상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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