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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원하는 좌석 미리 선택 못해…국내 항공사 중 '유일'

  • 송고 2014.02.28 10:38 | 수정 2014.02.28 11:49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제주항공 등 다른 LCC들은 인터넷으로 좌석 지정 가능

일부 승객들, 항공기 기종 알아보고 좌석 선택하기도

ⓒ진에어

ⓒ진에어

국내 7개 항공사 중 진에어만 탑승객이 사전에 세부적인 좌석을 선택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를 제외한 타 항공사들은 승객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을 구입할 때 직접 세부적인 좌석 선택이 가능하다.

하지만 진에어는 탑승객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을 구입하면서 자신이 앉을 자리를 구체적으로 고를 수는 없다. 즉, 34열 C석 이런 식으로 선택할 수 없다는 얘기다.

진에어 관계자는 "탑승객들이 사전에 자리를 지정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따로 불평을 말한 적은 없다"며 "특정 자리를 원하는 승객의 경우 보통 발권할 때 얘기를 한다"고 말했다.

국제선의 경우 진에어는 사전에 인터넷 지정 좌석제를 운영하지 않고 있다.

국내선의 경우 독특한 방식을 적용 중이다. 비행기 좌석을 3부분으로 나눈 '존(zone)'을 사전에 지정할 수 있도록 한 것. 탑승객들은 기내에서 각 존에 위치한 좌석 중 선착순으로 자신이 앉을 자리를 선택할 수 있다.

반면 제주항공,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등 저가항공사들은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인터넷으로 사전에 좌석을 지정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국내선만 가능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은 국내선과 국제선 취항을 시작했을 때부터 고객들에게 인터넷을 통해 원하는 좌석을 고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탑승객이 앉고 싶은 자리를 사전에 정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인터넷 사전 좌석 지정제를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3년 10월부터 국내선 좌석을 인터넷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2004년에는 국제선으로 확장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현장에서 탑승객을 직접 보고 발권해야 하는 비상문 옆 좌석, 출입문과 가까운 앞 좌석 등을 제외하고는 인터넷으로 미리 원하는 자리를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승객들은 비행기 좌석을 선택하기 전에 항공사 기종별 좌석배치 정보 사이트에서 자신이 탑승할 항공기 좌석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자신이 원하는 자리를 정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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