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26
23.3℃
코스피 2,583.27 2.24(0.09%)
코스닥 727.41 7.18(-0.98%)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BTC 93,851,000 24,000(-0.03%)
ETH 3,448,000 13,000(-0.38%)
XRP 717.9 11.2(-1.54%)
BCH 496,400 5,600(-1.12%)
EOS 627 19(-2.9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황창규 KT 회장, “엄중 문책, 원점서 재시작”

  • 송고 2014.03.07 15:08 | 수정 2014.03.07 15:27
  •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고객정보 유출, KT 긴급 기자회견 통해 '사과'

황창규 KT회장이 '고객정보 유출'관련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다.

황창규 KT회장이 '고객정보 유출'관련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다.

“수치스럽다. 조속한 원인 규명을 통해 관계자들은 엄중 문책하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할 것이다.”

올초 새로운 수장체제로 바뀌면서 통신 1등을 넘어 ICT 최고기업을 외치던 KT가 '고객정보 유출'로 전국이 시끄러워지자, 황창규 회장이 직접 나섰다.

황 회장은 7일 KT 광화문 사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예고없이 참석, KT 전 임직원을 대표해 직접 사과문과 향후 대책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KT는 이날 고객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 대고객 사과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기자브리핑을 가졌다.

황 회장은 “보안시스템에 대해서는 모든 자원을 동원해 빠른 시간안에 혁신하겠다”며 “과거 잘못된 투자와 정책을 바로잡는 것은 물론이고, 조속한 원인 규명을 통해 관계자들은 엄중 문책하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철저한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또한 황 회장은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통되지 않도록 관련 부처와 협력해 최우선적으로 조치하겠다”며 “이번 유출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문제점, 개선 대책에 대해서는 가장 빠른 시간 내에 다시 말씀 드리도록 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현재 KT는 수사기관 및 관련 부처와 협조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으로, 정확한 고객 정보의 유출규모와 내용을 파악하는 대로 고객에게 알려주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총 1천200만명의 KT 고객이 정보를 유출당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83.27 2.24(0.09)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26 13:29

93,851,000

▼ 24,000 (0.03%)

빗썸

10.26 13:29

93,842,000

▼ 71,000 (0.08%)

코빗

10.26 13:29

93,871,000

▲ 27,000 (0.0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