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끼리·전국민무제한 요금제 이용 시 음성·문자 무제한
SK텔레콤은 LTE 스마트폰 신규·기기변경 고객이 '데이터 안심옵션'(월 5천원, VAT 별도) 가입 시, 단말 구매 월부터 6개월 간 가입한 요금제 기본제공 데이터의 50%(단, 최대 월 2.5GB 상한)를 추가로 제공하는 '더블안심옵션' 상품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LTE 전국민무한 69에 가입한 고객의 경우 기본 데이터 제공량의 1.5배인 7.5GB(기본5GB + 추가2.5GB)를 이용할 수 있다.
가장 저렴한 LTE 정액 요금제인 LTE 34 가입 고객도 월 1.2GB(기본800MB + 추가 400MB)를 쓸 수 있게 됐다.
추가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해도 웹서핑, 음악감상 등 저용량 데이터 서비스의 경우 400Kbps속도로 불편 없이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T끼리·전국민 무한 요금제에 더블안심옵션 혜택을 추가할 경우 음성, 문자뿐 아니라 데이터까지 사실상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 더욱 경제적이다.
더블안심옵션은 오는 8월까지 프로모션 형태로 운영 예정이다. 전산 개발을 거쳐 올 5월부터는 단말기 구매 없이도 LTE 회선 당 1회씩 가입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LTE 고객들은 안심하고 데이터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라며 "이번 더블안심옵션 출시는 고객들의 LTE 데이터 이용 패턴을 고려해 데이터 초과 이용에 대한 부담을 덜고 각종 콘텐츠 및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중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더블안심옵션과 같이 고객의 데이터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해줄 다수의 신개념 요금상품 출시를 준비 중"이라며 "최근 고객들의 데이터 중심 서비스 이용 트렌드를 고려해 상품·서비스 경쟁력의 핵심이 될 요금 상품을 선보일 것이며 고객의 개인화된 이용행태와 생활양식을 반영한 유용한 데이터 요금 상품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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