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8천626억원, 전년 대비 14.5% 증가
쌍용차가 2014년 1분기에 매출액 8천626억원, 영업손실 8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4.5% 증가했으며 영업손실 규모는 95.5% 축소됐다. 당기순이익은 10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쌍용차는 1분기에 내수, 수출 모두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내수 1만6천797대, 수출 1만9천874대(CKD 포함) 등 총 3만6천671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했으며 수출 역시 10.6% 증가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지난 1분기에 판매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손익 또한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현재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생산성 향상 등 경쟁력 제고를 통한 수익성 제고에도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올해 업계 전반에 걸친 논의 상황과 노사 협상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통상임금과 관련한 제반 추가 비용은 이번 1분기 실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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