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24
23.3℃
코스피 2,599.62 28.92(1.12%)
코스닥 745.19 6.85(0.93%)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BTC 91,989,000 1,155,000(-1.24%)
ETH 3,472,000 159,000(-4.38%)
XRP 725.6 11(-1.49%)
BCH 480,800 12,550(-2.54%)
EOS 649 19(-2.8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올림푸스, 소외계층 클래식 음악 영재 꿈 돕는다

  • 송고 2014.05.30 10:56 | 수정 2014.05.30 10:57
  • 이광표 기자 (pyo@ebn.co.kr)

올림푸스 앙상블 멘토 자처, 총 10개월간 매주 1~2회 1:1 레슨

지난 24일 올림푸스홀에서 열린 ‘2014 예술로 희망드림 프로젝트’의 ‘꿈나무키움-음악’ 오디션 현장.ⓒ올림푸스

지난 24일 올림푸스홀에서 열린 ‘2014 예술로 희망드림 프로젝트’의 ‘꿈나무키움-음악’ 오디션 현장.ⓒ올림푸스

올림푸스가 소외계층 클래식 음악 영재를 선발해 문화 나눔 기회를 확대한다.

올림푸스는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진행 중인 ‘문화예술 창작과 향유 활성화’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다음달부터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 소외계층 클래식 음악 영재를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희망플러스·꿈나래통장 가입가구 초중고생이다.

올림푸스가 후원하는 차세대 클래식 아티스트인 ‘올림푸스 앙상블’은 멘토가 돼 저소득층 클래식 음악 영재를 직접 레슨한다. 멘토링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들은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총 10개월 간 매주 1~2회 올림푸스 앙상블 멤버들에게 1:1 레슨을 받는다.

이와 함께 멘토링이 끝나는 시기 즈음 올림푸스 앙상블은 학생들과 함께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인 ‘올림푸스홀’ 등의 무대에 오르는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앞서 지원자들은 지난 4월부터 ‘예술로 희망드림’ 프로젝트(서울문화재단·서울시복지재단 공동 진행)를 통해 모집됐다. 이어 지난 24일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진행된 오디션에서 올림푸스 앙상블 멤버들이 직접 참가해 총 3명의 학생들이 선발됐다. 최종 선발자는 ▲박○○(피아노·고1) ▲이○○(첼로·중3) ▲정○○(더블베이스·중3)이다.

올림푸스 앙상블의 피아니스트 박진우는 “선발된 학생은 피아노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고 곡을 소화하는 능력도 뛰어나다”며 “음악을 통해 닫혀있던 성격이 바꼈다는 얘기에 감동해 멘토가 됐다”고 멘토 선발 배경을 설명했다.

또 다른 올림푸스 앙상블 멤버 첼리스트 박고운은 “첼로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음악을 통해 위안 받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고 꼭 돕고 싶었다”고 말했으며,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는 “그 누구보다 음악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며 “꿈을 이루는데 꼭 보탬이 되고 싶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나도미 카츠히코 올림푸스한국 사장은 “소중한 재능을 가졌음에도 여러 가지 장벽으로 인해 꿈을 이루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번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자신의 꿈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올림푸스 앙상블은 권혁주(바이올린), 김지윤(바이올린), 이한나(비올라), 박고운(첼로), 성민제(더블베이스), 박진우(피아노), 장종선(클라리넷) 등 7명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9.62 28.92(1.12)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24 07:26

91,989,000

▼ 1,155,000 (1.24%)

빗썸

10.24 07:26

92,017,000

▼ 1,126,000 (1.21%)

코빗

10.24 07:26

91,970,000

▼ 1,219,000 (1.3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