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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27년만에 터보엔진 적용 ‘캘리포니아 T’ 출시

  • 송고 2014.07.02 09:22 | 수정 2014.07.02 09:23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최고출력 500마력, 최대토크 77.0kg·m, 최고속력 316km/h

즉각적인 응답성과 경쾌한 사운드, CO2 배출량·연비도 개선

ⓒ페라리

ⓒ페라리

페라리가 새로운 심장을 갖춘 그랜드 투어러 모델을 내놨다. 캘리포니아 T는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실용성과 안락함까지 갖췄다.

페라리는 혁신적인 V8 터보 엔진 기술이 적용된 ‘캘리포니아 T(California T)’를 한국에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터보 엔진을 탑재한 페라리 모델은 1984년에 출시된 GTO와 1987년에 출시된 F40 이후 27년만이다.
 
캘리포니아 T는 페라리의 최신 F1 기술이 적용된 독창적인 모델인 동시에 페라리만의 아이덴티티와 우아함, 스포츠카의 유전자를 완벽하게 간직하고 있다.

쿠페에서 스파이더로 14초만에 변형되는 접이식 하드톱(RHT)과 ‘2+’ 시트 배치로 탁월한 실용성과 안락함을 갖춘 그랜드 투어러(Grand Tourer)이다.
 
새롭게 장착한 3.8ℓ 트윈 터보 8기통 엔진은 최고출력 560마력과 최대토크 77.0kg·m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최고속력 약 316km/h,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시간) 3.6초의 놀라운 성능을 보인다. 

특히 이전 모델에 비해 최고출력이 70마력, 토크가 49% 향상됐지만,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마력당 20% 절감되고 연료 경제성은 15% 이상(유럽 기준) 개선됐다. 최고의 퍼포먼스와 함께 놀라운 수준의 기술 혁신을 다시 입증했다. 
 
페라리의 새로운 심장은 두 개의 터보차저와 함께 가변 부스트 매니지먼트(Variable Boost Management) 시스템으로 모든 rpm 구간에서 고른 토크곡선을 보여준다. 즉 터보 엔진의 취약점이었던 터보랙 현상을 없애 자연흡기 엔진 못지 않은 즉각적인 응답성을 제공한다. 

엔진 개발 시 매력적인 엔진 사운드 확보에도 중점을 둬 어떤 엔진에서도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최상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페라리만의 우아한 디자인 기반을 유지하면서도 특유의 독창적인 스타일과 인체공학적 설계를 균형 있게 접목시킨 것도 강점이다. 전면의 길게 뻗은 윙 라인은 차체의 뒤까지 막힘없이 이어졌다. 힘 있는 차량의 뒷면과 어우러지며 유려한 물결 모양의 측면은 공기역학적인 조형미를 보여준다. 

캘리포니아 T의 볼륨감과 샤프함의 절묘한 조화는 스포츠카와 그랜드 투어러 차량 모두에게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한다. 캘리포니아 T의 디자인은 피닌파리나와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실내공간은 스포티함, 안락함, 우아함을 갖췄다. 간결하면서도 명확한 대시보드와 에어 벤트, 다기능 스티어링 휠과 센터 터널에 위치한 F1 브릿지는 눈길을 끈다.
 
스티어링 휠 일체형 컨트롤로 대변되는 페라리의 진보된 운전자 인터페이스는 캘리포니아 T에서 한 단계 더 발전했다. 대시보드 중앙의 에어 벤트 사이에 자리잡은 터보 퍼포먼스 엔지니어(TPE)는 신형 터보 엔진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터치 감응형 스크롤 하우징으로 조작할 수 있다. 버튼과 터치스크린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신형 6.5인치 인포테인먼트도 탑재하고 있다.
 
한국을 방문한 주세페 카타네오 페라리 극동아시아지역 총괄지사장은 “스포티함과 우아한 품격, 실용성을 갖춘 캘리포니아 T는 가장 최신의 F1 기술을 적용한 독창적인 페라리의 역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캘리포니아 T의 안락함과 다재다능한 면모는 고객들에게 ‘일상 속의 페라리’가 될 것”이라며 “데일리카로의 실용성을 강조하면서 역동적인 조종 성능과 새로운 엔진은 스포츠 주행이나 여유로운 드라이브 모두에서 완벽한 스포츠카이자, 그랜드 투어러로 달리는 즐거움을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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