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간 리노베이션 공사 거쳐 여유 공간 확대 및 고객 라운지 개설
롯데면세점이 본점 리뉴얼 공사를 1차로 마무리하고 그 첫 모습을 공개했다.
롯데면세점은 9일 5개월 간의 리노베이션 공사를 거쳐 롯데백화점 11층 식당가 전체를 면세점 매장으로 리뉴얼했다.
이는 기존 면적보다 1천500㎡ 늘어난 1만800㎡ 규모로 시내 면세점으로는 국내 최대다.
한정된 매장 면적에 중국인 구매 고객 밀도가 점점 높아짐에 따라 내국인을 비롯한 기타 국적 고객들은 상대적으로 쇼핑에 애로사항이 많았다.
롯데면세점은 리뉴얼을 통해 매장 내 여유 공간을 늘리고 에스컬레이터를 추가로 확보해 이동 정체를 줄였다.
9층 화장품 매장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최대 규모의 화장품 매장으로 바뀌면서 국내 최다 브랜드를 보유하게 됐다. 비욘드, 비디비치, 아이오페 등 12개 브랜드를 추가해 총 50개의 국산 브랜드도 입점한다.
휴식 공간인 고객 라운지를 추가로 마련해 안락한 소파와 음료대, TV 등이 설치돼 있어 면세점 고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본점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 면세점인 본점을 아시아를 대표하는 면세점으로 만들기 위해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본점의 새로운 탄생은 내국인 고객드에게 쾌적하고 안락한 쇼핑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 본점은 확장 리뉴얼 오픈을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37개 시계 브랜드를 20~40% 할인하며 패션 브랜드 20여 곳에서 100달러 이상 구매 고객들에게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어린이 클래식 교실 티켓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롯데면세점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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