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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타봐야 알 수 있는 기아차 '올 뉴 카니발'

  • 송고 2014.07.10 08:40 | 수정 2014.07.10 16:08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만족스러운 승차감과 비교적 정숙한 실내

다양한 편의사양과 4열 팝업 싱킹 시트

ⓒ기아차

ⓒ기아차

[정선=차은지 기자]우리나라 대표 미니밴 카니발이 9년만에 새롭게 태어났다.

변화된 카니발을 직접 체험해보기 위해 지난 9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부터 동강 시스타 리조트까지 약 59km 거리를 올 뉴 카니발 2.2 디젤 9인승 모델로 시승했다.

외관은 입체감있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강렬한 인상의 헤드램프가 시선을 끌었다.

카니발처럼 큰 차를 운전해 본 경험이 없어 평소보다 더 긴장하고 운전에 나섰지만 괜한 걱정이었다.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을 갖춰 옆 차선을 침범할 때마다 주의를 줬고,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 후측방 경보 시스템을 통해 앞, 뒤, 사각지대까지 차량을 감지했다.

디젤 엔진을 장착한 차량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소음과 진동을 예상하고 운전대를 잡았지만 오히려 조용하고 부드러운 승차감이 느껴졌다.

올 뉴 카니발에 탑재된 R2.2 E-VGT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kg·m으로 기존 모델 대비 각각 2.5%, 1.1% 성능이 향상됐다. 전륜 6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적용해 변속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우수한 변속감 및 가속성능을 구현했다.

방지턱을 지날 때는 약간의 덜컹거림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대체적으로는 만족스럽다.

급 가속과 급 정거를 자주 했음에도 기자가 직접 운전했을 당시 올 뉴 카니발의 연비는 9.5km/L로 나왔다. 복합연비 11.5km/L에는 조금 미치지 못했지만 나쁜 수준은 아니다.

ⓒEBN

ⓒEBN

만족스러운 승차감과 더불어 올 뉴 카니발의 매력은 내부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다.

7인치 컬러 TFT LCD 패널을 적용한 계기판은 운전자가 차량 상태와 더불어 다양한 주행정보를 쉽게 볼 수 있도록 돕는다.

기아차가 세계 최초로 적용한 4열 팝업 싱킹 시트는 넓은 적재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어 캠핑 및 레저 활동을 즐기는 운전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한다.

1열부터 3열까지 개별 좌석으로 2좌석씩 구성돼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으며 4열 좌석까지 사용해 9인승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4열은 레그룸이 충분하지 않아 실제로 9명이 탑승하기엔 무리가 있다.

보다 넓어진 센터 콘솔은 충분한 수납공간을 제공하고 220V 인버터 및 충전용 USB 단자를 구비해 사용 편의성이 높다.

가족을 위한 올 뉴 카니발의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9인승 모델이 2천990만원~3천630만원, 11인승 모델은 2천720만원~3천5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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