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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궈지는' 모바일 게임, 넥슨·엔씨 주도권 놓고 '격돌'

  • 송고 2014.07.15 05:00 | 수정 2014.07.16 15:35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넥슨, 총 13종 공개… '광개토태왕'·'마비노기 듀얼' 선봉

엔씨, '블레이드&소울' TCG… 하반기 출시 목표

넥슨과 엔씨소프트가 구체적인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준비, 하반기 모바일 시장 장악을 위한 경쟁 태세를 갖췄다.

국내 대표 게임업체인 양사는 최근 신규 모멘텀 부재에 따른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모바일게임 시장 공략을 위한 발빠른 행보에 나서고 있다.

15일 게임업게에 따르면 넥슨은 최근 자체 개발작과 퍼블리싱 게임을 포함한 하반기 모바일게임 신작 13종 공개를, 엔씨소프트는 자사가 보유한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선보인다.

우선 넥슨의 경우 3D MMORPG, 전략 RPG, 보드 TCG 등 탄탄한 경쟁력을 가진 다양한 모바일 게임 공개를 통해 모바일 관련 사업 전략을 새로 짰다.

넥슨은 2년여 동안 개발 중인 RPG '프로젝트Q'와 자사의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포켓 메이플스토리 for Kakao'와 '스트리트파이터 4 아레나', 그리고 데브캣 스튜디오의 신작 3종 등을 포함 시켰다.

특히 데브캣 스튜디오의 신작 '마비노기 듀얼'은 온라인게임 '마비노기'의 IP를 활용한 TCG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영웅의 군단' 개발을 총괄했던 엔도어즈의 개발력이 집약된 '광개토태왕'은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이며 현재 70% 정도 진행된 상태다. 이 밖에 풀3D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삼검호'와 '화이트킹덤' 등 퍼블리싱 게임도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정상원 넥슨 부사장은 지난 8일 '넥슨 스마트 온'행사에서 "모바일 게임에 대한 시작이 좀 늦었고 모바일 게임이 없진 않았지만 큰 성과는 내지 못냈다"면서도 "모바일 플랫폼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위해 차별화 된 게임들을 만들고 있으며 앞으로도 넥슨만의 노하우를 살려 트랜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3월 '리니지 모바일 : 헤이스트'로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을 노크한 바 있는 엔씨소프트는 올 하반기 본격적으로 모바일 게임시장에 뛰어들 예정이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5월 모바일게임 개발조직을 '모바일게임개발센터(MGC)'로 확대·개편하고 배재현 부사장을 총괄책임자로 임명한 바 있다. 이후 이 신설 조직은 짜임새 있는 인력과 엔트리브 핫독스튜디오 등 자회사를 토대로 발빠르게 가동시켰다.

엔씨소프트는 다양한 작품으로 승부하기보다는 상반기 선보인 '리니지 모바일'과 같은 자사의 온라인게임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기댈르 모으고 있는 '블레이드&소울'을 기반으로 한 TCG(Trading card game)를 하반기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현재 내부적으로 블소 TCG에 기대를 걸고 있다"며 "아직 정식 출시 시점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라고 밝혔다.

이어 "높은 퀄리티의 작품을 통한 모바일 시장 진입을 고려하고 있다"며 "엔씨소프트의 개발역량에 걸맞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메이저 업체들의 사업다각화가 이뤄지는 것으로 보여진다"며 "성장 가능성을 고려할 때 신규 온라인 작품에 대한 출시 기간 압박과 그에 따른 수익 효과가 떨어지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메이저 업체들의 본격적인 사업다각화로 수익창출은 물론 역동적인 게임회사 이미지 각인 등을 위한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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