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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중증장애인 대상 ‘사회체험 2차 활동’ 실시
- 송고 2014.07.17 11:00 | 수정 2014.07.17 11:01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중증장애인 대상 사회체험 2차 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증장애인 12명을 비롯해 금호타이어 임직원 봉사자 10명과 전문 사회복지사 6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관람 및 야외 활동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평소 공연 관람이 힘들었던 장애인들은 화려한 무대와 경쾌한 탭댄스의 공연을 즐겼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동현 사단법인 초록 대표는 “문화공연 관람은 장애인 사회체험 프로그램 중 가장 어려운 활동으로 꼽을 수 있다”며 “일반인들처럼 함께 지정 좌석에 앉아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참으로 뜻깊다”고 말했다.
지난 6월 1차 활동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한 사회체험활동은 외부 활동 및 사회체험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부여하고,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활동은 임직원들에게 휠체어 사용법 및 안전교육을 사전에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0월까지 총 4번에 걸쳐 서울 시내 명소 방문 등 체험활동을 이어간다.
오선근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장애인들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있다”며 “금호타이어는 장애인 사회체험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 나눔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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