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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달의 선택, 맨유 이적 vs 유벤투스 잔류

  • 송고 2014.07.30 18:50 | 수정 2014.07.30 18:52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외신 "비달, 천문학적 액수 받고 맨유 이적할 듯"

알레그리 감독 "비달은 유벤투스에 남을것"

이적설에 휩싸인 아르투로 비달.ⓒ유벤투스 FC 홈페이지 캡쳐

이적설에 휩싸인 아르투로 비달.ⓒ유벤투스 FC 홈페이지 캡쳐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27·유벤투스)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의 이적설이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이하 현지 시간) 이탈리아 언론 스포르트이탈리아는 "맨유가 비달에게 제시한 연봉은 무려 8천만 유로(약 110억원)"라며 "현재 비달이 유벤투스에서 받는 연봉은 맨유 제안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고 보도했다.

또다른 언론인 칠레 엘 메르쿠리오도 "맨유가 유벤투스에 6천만 유로(약 818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비달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유벤투스의 알레그리 감독은 3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비달은 팀에 중요한 선수다. 그 역시 유벤투스에서 행복하다"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구단의 동의 없는 이적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비달의 맨유 이적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칠레를 16강으로 이끌며 맹활약한 비달은 현재 수많은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으며 몸값이 뛰어오르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달, 이적하는거야 마는거야?", "비달, 진짜 맨유 가나?" "비달, 이적료가 어마어마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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