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최고 예매율… 올해 흥행순위 1위 등극할까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30일 개봉한 '명량'은 현재(오후 4시 기준) 61.1%의 높은 예매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예매 관객만 28만 2천570명으로 30만 명에 육박한다.
이는 지난 주 개봉해 올해 최고 사전예매율을 기록했던 '군도:민란의 시대'가 기록한 20만 3천265명을 10만 명이나 뛰어넘은 수치다.
이에 따라 명량이 신드롬을 일으킨 '겨울왕국'을 넘어 올 한해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할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4년 상반기 흥행순위 1위 '겨울왕국'(감독 크리스 벅)은 무려 1천28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앞서 '명량'은 시사회를 통해 평론가와 관객들의 호평과 찬사를 받은 바 있어 일각에서는 점차 입소문을 타고 더 많은 관객들을 끌어모을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명량, 군도보다 재밌나?", "명량 예매율 기절초풍이네", "명량, 이러다 천만 관객 가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그린 작품이다. '최종병기 활'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을 필두로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이 출연한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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