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으로 3차례 수술, 남편 도와 민심 훑어
새누리당 이정현 당선자의 아내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전남 순천‧곡성에서 이변을 만들어낸 이정현 당선자 뒤에는 아내 김민경씨의 지지가 큰 힘이 됐다.
김민경씨는 지난 2011년 유방암 판정을 받고 3차례 수술을 거치면서 몸이 힘든 상황임에도 당의 지원 없이 선거활동에 매진하는 남편을 적극적으로 도우며 부부애를 과시했다.
31일 밤에는 이 당선자의 당선이 확실시되자 김민경씨가 뒤에서 몰래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이 당선자도 부인의 손을 잡고 승리를 축하하며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정현 의원 아내, 대단하다”, “이정현 아내 김민경씨 몸 관리 잘 하시고 완쾌하시길”, “이정현 아내, 남편이 당선돼서 정말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정현 당선자는 전남 순천·곡성에서 49.43%를 획득하며 새정치민주연합의 텃밭에서 서갑원 후보를 9%차로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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