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많이 섭취…노약자 보호 당부
서울시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1일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서울과 경기 동두천, 연천, 포천, 고양, 양주, 파주 등 7개 시‧군에 폭염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이외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보다 한 단계 낮은 폭염주의보는 33도 이상인 날씨가 2일 이상 지속될 경우 내려진다. 지난달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적은 있었으나 폭염경보는 올해 들어 처음이다. 작년의 경우 폭염경보는 발효된 적 없었다.
폭염경보 소식에 네티즌은 “폭염경보, 그렇게 덥더니만 경보까지 올라갔구나”, “폭염경보, 나한테는 왜 긴급재난문자 안보내줘?”, “태풍오면 폭염경보도 해제되겠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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