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6,027대, 수출 5,801대 등 총 11,828대 판매
쌍용차가 내수 성장에도 불구하고 환율하락에 따른 수출 물량 감소로 전체적인 판매량이 줄었다.
쌍용자동차는 7월에 내수 6천27대, 수출 5천801대(ckd 포함) 등 총 1만1천82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5.6% 감소한 실적이다.
내수에서는 뉴 코란도 C와 코란도 스포츠 등 주력모델의 판매회복에 힘입어 지난 4월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6천대 수준을 회복하며 전년 동월 대비 4.5% 성장했다.
하지만 수출에서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인한 러시아 시장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3% 감소한 실적을 나타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견조한 내수 성장에 힘입어 전체적으로는 전년 누계 대비 5% 증가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며 "완성차 업계 최초로 임단협을 조기에 마무리한 만큼 앞으로는 생산, 판매 증대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중국, 유럽시장의 판매 확대 지속 및 수출 지역 다변화를 통해 하반기 물량 회복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