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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원, 발연기 광고 ‘발로발로발로미’…“발연기도 능력?”

  • 송고 2014.08.05 17:44 | 수정 2014.08.05 17:47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발연기 솔직 인정, 호감 이미지로 반전 후 광고까지

연기자 장수원이 발연기로 광고모델에 발탁됐다.ⓒ유튜브 영상 캡처

연기자 장수원이 발연기로 광고모델에 발탁됐다.ⓒ유튜브 영상 캡처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 출신 연기자 장수원이 발연기로 광고 모델에 발탁되면서 그 배경을 놓고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족친구 할인-장수원 편’을 공개해 폭소를 유발시켰다. 장수원은 광고에서 한 음정만을 유지하는 특유의 감정 없는 톤으로 대사를 읽었다.

특히, 모자란 연기력을 웃음으로 승화시킨 자막이 영상을 더욱 재밌게 만들었다. 분명 발연기지만 시종일관 진지하게 연기에 임하는 모습이 웃음을 더했다.

이 광고는 게시된 지 하루 만에 조회수 12만을 돌파했으며 광고의 인기에 장수원은 5일 "자비로 칸 가야겠다"며 너스레를 떠는 트윗을 게재했다.

앞서 장수원은 지난해 방송된 KBS2 드라마‘사랑과 전쟁2-아이돌 특집’에 출연해 로봇같은 딱딱한 연기로 네티즌의 혹평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사랑과 전쟁’ 방송 직후 트위터를 통해 “실망도 크고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며 발연기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보여줬다.

장수원의 광고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장수원 광고 출연, 이만하면 발연기도 능력인가?”, “장수원 유플러스 광고 자학개그라니, 웃프다(웃기면서 슬프다)”, “장수원 유플러스 광고, 너무 웃겨서 계속 보고 있다” 등의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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