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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신차 판매 늘려 어려운 경영환경 돌파"

  • 송고 2014.08.06 11:40 | 수정 2014.08.06 11:42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원고-엔저 상황 극복 위해 중대형 신차 판매 확대 중요성 강조

정몽구 회장(사진 중앙)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얼바인에 위치한 기아차 디자인센터를 방문해 콘셉트카를 살펴보며 현지 디자이너들과 향후 디자인 개발과 관련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사진 중앙)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얼바인에 위치한 기아차 디자인센터를 방문해 콘셉트카를 살펴보며 현지 디자이너들과 향후 디자인 개발과 관련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현대차그룹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신차 판매를 늘려 치열해지고 있는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몽구 회장은 5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파운틴밸리시에 위치한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신사옥을 방문해 미국 자동차 시장 상황과 마케팅 전략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정몽구 회장은 "신형 제네시스와 쏘나타 같은 중대형 신차들의 판매를 늘려 환율 등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한다면 미국 시장에서 지속 성장이 가능한 브랜드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쟁회사가 할인정책을 펼친다고 지금껏 쌓아온 '제값 받기' 노력을 헛되이 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정몽구 회장이 신차 판매 확대를 강조한 것은 원고-엔저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고부가가치 차량인 중대형차 판매를 늘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증대는 수익성뿐만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기아차 미국법인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정몽구 회장은 "앞으로 미국 시장에 출시될 카니발, 쏘렌토 후속 등 신차들에 대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공격적이고 창의적인 마케팅을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지난해 미국 자동차 시장은 1천558만대가 판매되며 7.5% 성장했지만 올 7월까지는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961만여대가 판매되는 등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하지만 현대·기아차는 신차 판매 확대를 통해 전년 대비 6% 가량 증가한 133만대(현대차 74만5천대, 기아차 58만5천대) 판매 목표를 반드시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판매법인과 디자인센터 방문을 마친 정몽구 회장은 현대·기아차 미국 생산기지가 위치한 앨라배마와 조지아로 이동해 현지 생산차량들의 품질 점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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