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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국인 마약사범 1명 추가 사형 집행
- 송고 2014.08.07 17:33 | 수정 2014.08.07 17:34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필로폰 14.8kg 밀수·판매죄…이틀 만에 총 3명 사형
중국에서 추가로 한국인 마약사범 1명이 사형됐다.ⓒ연합뉴스
중국이 마약사범 1명을 추가로 사형 집행해 이틀 만에 총 3명이 사형 됐다.
외교부는 7일 중국이 마약 운반 및 판매 혐의로 체포, 사형 선고를 받은 한국인 마약사범 장모(56)씨에 대해 이날 추가로 형을 집행했다고 발표했다.
장씨는 중국에서 수차례에 걸쳐 필로폰 총 14.8kg을 몰래 들여와 이 중 12.3kg을 백모 씨에 판매해 2009년 6월 체포됐다.
이후 약 3년 뒤인 2012년 5월 칭다오시 중급인민법원은 1심 재판에서 장씨에게 사형 선고를 내렸다. 이후 장씨가 항소 했으나 지난해 6월 원심이 확정돼 사형이 최종 결정됐다.
중국 법원은 지난 1일 주칭다오 한국총영사관에 장씨에 대한 사형을 이르면 이번 주 중 집행하겠다고 통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6일 중국 지린성 바이산시 중급인민법원은 마약 밀수·판매죄로 김모(53)씨와 백모(45)씨에 대해 사형을 집행한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중국 한국인 마약사범 사형, 중국 무섭네” “중국 한국인 마약사범 사형, 이틀사이에 두 명이나 사형 집행이라니 너무 놀랬다” “중국 한국인 마약사범 사형, 마약 때문에 사형이라니 너무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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