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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이미림, 박인비 제치고 LPGA투어 우승!

  • 송고 2014.08.11 09:44 | 수정 2014.08.11 09:46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박인비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 2차 연장전에서 승부 갈려

이미림 선수가 LPGA 통산 첫 우승을 차지했다.ⓒ연합뉴스

이미림 선수가 LPGA 통산 첫 우승을 차지했다.ⓒ연합뉴스

신예 골프선수 이미림이 박인비를 제치고 LPGA 통산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 블라이더필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해 박인비와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 그는 이어진 2차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박인비는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유지했으나 4라운드 이미림의 맹렬한 추격을 받아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이후 18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전에서 이미림은 버디를, 박인비는 파를 기록하며 우승은 이미림에게 돌아갔다.

이미림은 지난 2008년부터 국가대표를 지냈으며 2010년부터 KLPGA 투어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올 시즌 L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해 첫 출전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인비 이미림 LPGA투어, 이미림이 우승했구나!”, “박인비 이미림 LPGA투어, 이미림 신예라더니 무서운 신인이었구만”, “박인비 이미림 LPGA투어, 박인비는 다 잡은 우승컵을 놓친 기분이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최종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02타를 기록, 단독 3위로 경기를 마쳤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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