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서 불편한 기색 드러내 화제
가수 이효리가 개그맨 김구라와 살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 기존 MC 이효리는 새 MC로 합류한 김구라를 향해 “반갑게 인사하기는 조금 그렇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에 김구라가 “(다른 코너를) 말아먹고 들어왔다”며 악수를 청하자 이효리는 이를 받아주지 않고 모르는 척 시선을 피했다.
홍진경과 문소리 역시 “김구라가 이효리의 눈을 잘 못 본다. 땀을 너무 흘리는 게 아니냐”고 거들어 김구라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효리의 이같은 반응은 김구라의 과거 발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김구라는 지난 2003년 인터넷 방송에서 이효리를 향해 가슴 성형수술을 의심하며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비속어를 남발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구라, 무슨 낯짝으로 이효리에게 화해를?”, “김구라, 매직아이 MC 합류했네”, “이효리, 김구라와의 과거 어떻게 잊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세상의 숨겨진 1mm가 보인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프로그램 ‘매직아이’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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