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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8월 21만7천438대 판매…전년 比 3.0% ↓

  • 송고 2014.09.01 13:55 | 수정 2014.09.01 13:56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기아차

ⓒ기아차

기아차가 8월에 비수기 ‘쓴 맛’을 톡톡히 봤다. 휴가철과 노조의 부분파업 등으로 내수 판매가 크게 부진했다. 해외 판매도 국내생산 분이 감소하면서 소폭 줄었다.

기아자동차는 8월에 국내 3만6천3대, 해외 18만1천435대 등 총 21만7천43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0% 감소한 수치이다.
 
8월 판매는 신형 카니발 등 신차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하계휴가와 노조의 부분파업 등 생산량 감소요인으로 국내공장생산 분이 크게 하락했다. 하지만 해외공장이 선전, 이를 만회함에 따라 전체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0% 감소했다.
 
국내 판매는 최근 선보인 올 뉴 카니발을 비롯해 모닝, K5, K3 등 주력 차종들이 판매 호조를 보였다. 그러나 하계휴가에 따른 근무일수 감소와 노조의 부분파업으로 전년 대비 7.7% 감소했다.
 
해외 판매는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국내공장생산 분이 10.7% 감소했지만 해외공장생산 분이 5.2% 증가해 국내공장 감소분을 만회해 2.0% 감소하는 데 그쳤다.
 
기아차 관계자는 “당분간 신흥국 경제위기, 엔저 등 시장 환경이 녹록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지난달 출시한 신형 쏘렌토에 대한 성공적인 판매를 준비할 것”이라며 “올 뉴 카니발을 비롯한 주력 차종들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속하고, 해외시장에서 제값 받기를 이어가 위기를 돌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8월 누적판매 실적은 국내 29만7천72대, 해외 173만176대 등 총 202만7천248대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
 
◆국내시장, 신차효과 불구 판매 감소
 
기아차는 8월 국내시장에서 3만6천3대를 판매했다. 신차 효과에도 불구하고 생산량 감소요인으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7.7%, 전월 대비로는 14.9% 감소했다.
 
올 뉴 카니발은 지난달 4천841대가 판매됐다. 아직도 9천여명의 고객이 출고를 기다리고 있는 등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부터 미주지역으로 수출이 시작됨에 따라 전월 대비 국내판매 대수는 감소했다.
 
모닝, 스포티지R, 봉고트럭, K3는 각각 7천253대, 4천497대, 3천694대, 3천636대가 팔리며 국내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기아차는 이달부터 본격 출고가 개시되는 올 뉴 쏘렌토를 앞세워 판매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올 뉴 쏘렌토는 지난달까지 총 7천500여대가 계약되며 SUV 시장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1~8월 국내 판매 대수는 29만7천72대로 30만6천904대를 판매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 감소했다.
 
◆해외판매, 하계휴가·파업 등으로 국내생산 분 감소
 
8월 해외 판매는 국내생산 분 7만5천5대, 해외생산 분 10만6천430대 등 총 18만1천435대로 전년 대비 2.0% 감소했다.
 
국내공장생산 분은 하계휴가 돌입과 노조의 부분파업 등 생산량 감소 요인으로 전년 대비 10.7% 감소했다. 해외공장은 5.2% 증가하며 선전했다.

해외 판매는 K3를 비롯해 스포티지R, 프라이드 등 수출 주력 차종들이 견인했다. 해외시장에서 K3(포르테 포함)가 3만798대, 스포티지R 2만8천32대, 프라이드 2만2천650대가 판매됐다. K5는 2만2천88대로 뒤를 이었다.
 
1~8월 해외 판매 대수는 173만176대로 지난해 보다 9.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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