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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고가도로 철거완료, 내일부터 정상화 “교통정체 해소되나”

  • 송고 2014.09.03 12:47 | 수정 2014.09.03 12:48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공사 기간, 하부 4개 차로로 차량 통행 집중돼 시민불편 ↑

약수고가도로가 30년만에 철거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연합뉴스

약수고가도로가 30년만에 철거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연합뉴스

약수고가도로 철거 공사가 완료되면서 오는 4일부터 주변 도로 차량 통행이 정상화된다.

3일 서울시는 약수고가도록 철거가 완료됨에 따라 도로포장, 차선 도색 등을 추석 전까지 마무리해 오는 4일 오전 5시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7월 20일부터 차량통제를 시작으로 약수고가도로 철거 작업에 들어갔으며, 지난 달 7일부터 5개 경간의 강박스를 철거하는 등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해왔다.

약수고가도로 철거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시민들은 고가도로 하부의 4개 차로로 차량 통행이 집중되는 불편을 겪기도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간 불편을 참고 기다려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고가도로 철거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약수고가도로 철거완료, 내일부터 정상화 신난다”, “약수고가도로 철거완료, 내일부터 정상화 교통정체 해소되기를”, “약수고가도로 철거완료, 뭔가 아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약수고가도로는 지난 1984년 서울 강북과 강남의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설치됐지만 주변 상권을 침체시키고 햇볕을 막아 도시 환경을 어둡게 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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