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없는 휴식기 유소년 축구 발전에 힘써줄 사람 찾아
독일 출신 울리 슈틸리케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새 사령탑에 선임되면서 그를 선택한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축구협회는 5일 “독일 출신 울리 슈틸리케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새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의 임기는 오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 생활을 마치고 스위스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등 꾸준히 감독생활을 해왔다.
협회의 울리 슈틸리케 선임 이유는 그가 ‘한국 정서와 잘 접목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데 있다고 알려졌다.
협회의 관계자는 “유럽에서 접촉한 감독들은 40대였는데, 그들은 자기 입장만을 생각했다”며 “헤르트 판 마르바이크 감독과 협상이 결렬된 이유도 거주지에 대한 입장차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슈틸리케 감독은 협회의 입장을 잘 이해해줬고 A매치가 없는 휴식기에 유소년 축구 발전에 힘써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 선임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울리 슈틸리케, 레알의 레전드라던데", "울리 슈틸리케, 협회에 휘둘리는 거 아님?", "울리 슈틸리케, 전임과 다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